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7월 둘째주 추천작으로는 넥센의 「오르지오메일」과 교육소프트연구소의 「그래프마법사」, 인코모의 「아크메일 2.0」, 에스에스정보시스템의 「SLOCK」, 라스21의 「서치웨어」, 그리고 화승소프트의 「익스팬더 3.0」 등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넥센의 「오르지오메일」은 전자우편의 수신여부를 확인하는 인터넷서비스다. 국내외의 어떤 인터넷서버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보낸 편지 확인 알람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전화·팩스로 전자우편의 수신여부를 체크하는 불편을 줄여 사무능률 향상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소프트연구소의 「그래프마법사」는 각종 수학·물리공식을 그래프로 나타내주는 학습교재다. 함수값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그래프 형태를 눈으로 파악하여 수학공식이나 물리학의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칠판에 손으로 그래프를 그리는 기존 수학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제품으로 평가된다.
인코모의 「아크메일 2.0」은 윈도NT 기반의 메일서버시스템이다. 웹브라우저만으로 활용할 수 있고 전자우편의 수신확인, 수신자 부재중 메시지 송신 등 메일서버 운영에 필요한 부가기능을 향상시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신뢰성 있는 메일서버 환경을 실현시킨 제품으로 평가된다.
에스에스정보시스템의 「SLOCK」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용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칩을 내장한 하드웨어 장치와 소프트웨어 사용자 키트로 구성되며 복제방지를 원하는 소프트웨어에 사용자 임의대로 암호를 설정할 수 있다.
국산화된 복제방지시스템으로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으로 실용성이 뛰어나다.
라스21의 「서치웨어」는 자바언어로 구성된 인터넷 검색엔진이다.
어떠한 플랫폼 기종에도 활용 가능하고 기존 한글과 영어정보 이외에 일어·한자정보까지 인터넷 상에서 검색할 수 있다. 지속적인 개선과정을 거친 국산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중소기업 웹사이트에 자체 검색엔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합한 제품으로 기대된다.
화승소프트의 「익스팬더 3.0」은 원하는 철판구조물의 전개도를 간단히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계산과정이 필요한 철판구조물의 전개도를 수치입력만으로 출력할 수 있고 판금소재의 수요량까지 계산 가능하다.
개발자가 판금작업 현장에서 직접 익힌 노하우가 프로그램 사용환경을 크게 개선시킨 제품으로 평가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