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은 「순간예측이 가능한 편리한 신호등」을 출품한 서대웅군(12·전남 폭포용호초등교 6년)이, 국무총리상은 「사이클로이드 2차원 충돌실험장치」를 출품한 하명현군(16·대구과학고 2년)이 각각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19일 제2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로 이같이 발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이,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0만원이 지급된다.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에서는 명청수 교사(대전 어은초등교) 등 9명이 특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102명의 지도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모두 8만6139점이 출품되었으며 예선을 거쳐 298점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최종 출품됐다. 수상작은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8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