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산전(대표 김태형)은 올들어 소용량 통신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많은 2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이 회사는 올들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간이중계기 등을 크게 늘린 데 힘입어 중소 통신장비업체에 공급하는 소용량 SMPS의 월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300여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올해 매출실적은 지난해보다 150% 정도 늘어난 3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