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텍(대표 오세종)이 올해 말까지 10억원 이상을 칩부품 설비 확장에 투자, 칩부품 생산량을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쎄라텍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칩페라이트 인덕터의 경우 현재 1억개에서 2억5000만개 수준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칩배리스터 역시 500만개에서 1500만개 정도로 생산을 크게 증가시킬 예정이다. 쎄라텍은 이와 함께 칩비드인덕터 어레이 제품도 현재 1000만개에서 3000만개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쎄라텍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LCD제품과 정보통신기기의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설투자는 이를 겨냥한 것으로 2000년에는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