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최근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엘리베이터 39대를 설치하는 3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의 주마 알 마지드 그룹이 발주한 이번 시스템설치 프로젝트는 모두 2건으로 LG산전은 두바이지역 주상 복합건물과 호텔에 각각 엘리베이터를 납품하게 된다.
LG산전은 특히 200만달러의 엘리베이터 24대를 설치키로 한 주상 복합건물에 분당 150m의 고속 기종을 공급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중동지역내 고속 기종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동지역에서 시장규모가 가장 큰 아랍에미리트를 적극 공략해 올해 이 지역에서만 2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