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종합유통사 선정 작업에 다우데이타시스템과 인성정보유통 등 2개 사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20일 관련기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우데이타시스템과 인성정보유통은 각각 가칭 「코리아소프트웨어디스트리뷰션(KSD)」과 「한국소프트웨어종합유통(주)」이라는 이름의 법인을 설립해 소프트웨어종합유통사업을 추진한다는 제안서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접수했다.
이번에 제안서를 제출한 KSD는 다우기술과 다우데이타시스템을 중심으로 한국IT벤처·소프트랜드·한빛소프트 등 창투사와 유통사 10개 업체가 공동 출자해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또 인성정보유통이 중심이 되어 설립할 한국소프트웨어종합유통에는 인성정보유통과 인성정보가 55%의 지분을 갖는 대주주로 참여하고 여기에 시큐어소프트·나모인터렉티브 등 개발사와 아이캐피탈 등 벤처투자사가 공동지분을 갖고 참여하게 된다. 한국소프트웨어종합유통은 소프트웨어 종합유통사 설립을 위한 초기 자본금을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사업 수행능력을 비롯 사업전략, 기반확보 등 3개 부문을 엄격하게 평가해 8월초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