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홈페이지 저작도구인 「나모웹에디터 3.0」이 영국 인터넷 전문잡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인터넷 전문잡지인 「인터넷 액세스 메이드 이지」는 「나모웹에디터 3.0」을 비롯한 전세계 11개의 주요 웹 저작도구들을 평가한 결과, 「나모웹에디터 3.0」이 91점을 받아 92점을 받은 매크로미디어사의 「드림위버2」와 1점 차이로 2등을 차지했다고 7월 8일자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나모웹에디터 3.0」은 특히 소비자가격이 79달러(약 50파운드)로, 269파운드인 「드림위버2」의 20% 선에 불과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나모웹에디터 3.0」은 기능적 측면에서 8점, 사용의 편리성 측면에서 9점, 가격 대 가치 측면에서 9점(각 1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홈페이지 제작용 소프트웨어 평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다이내믹HTML·데이터베이스(DB) 통합·프레임 지원·도움말 등 전반적인 사항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3위는 어도비시스템스의 「고라이브」가, 4위는 소프트쿼드의 「핫메탈 프로 5」가 각각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프런트페이지 2000」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나모인터랙티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홈페이지 저작도구 시장점유율과 어느 정도 일치하기 때문에 영국 및 유럽시장에 제품을 판매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