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문업체인 버츄얼아이오시스템(대표 서지현)은 최근 미국의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인 프리아이넷사에 자사의 영문판 인트라넷인 「조이데스크」에 기반한 무료 전자우편서비스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현지의 23개 ISP 업체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아이넷은 ISP를 통해 무료로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업체다.
버츄얼아이오시스템은 미국에 설립한 지사인 버츄얼텍사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전문홈페이지(http://www.joydesk.com)를 개설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안에 ISP용 제품만 200개사 이상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버츄얼아이오시스템은 미국내 ISP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ISP.com에서 최근 실시한 ISP용 무료 전자우편서비스 평가에서 자사 제품이 야후·AOL·넷스케이프사의 메일서비스와 같은 등급인 별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