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7월 셋째주 추천작으로는 ITI DATA의 「리바이벌」과 아란타의 「트윈넷 1.5」, 이스텍의 「이스텍PC방」, 기성테크의 「딥루츠」, 타스시스템의 「테리시안 2000」, 그리고 아이비정보시스템의 「자유통신 인트라넷 2000」 등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ITI DATA의 「리바이벌」은 손상된 데이터복구 전문프로그램이다.
각종 실수로 하드디스크 내의 데이터가 삭제, 포맷되거나 물리적인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거의 완벽한 복구가 가능하고 각종 바이러스에 의해 디렉터리정보나 파티션테이블이 사라져도 원상회복할 수 있다. 데이터 훼손에 따른 각종 재산피해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
아란타의 「트윈넷 1.5」는 컴퓨터시스템 원격제어용 프로그램이다.
같은 프로그램이 설치된 상대 컴퓨터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대부분의 관리기능을 원거리에서 수행할 수 있다. 개인사업체에서 PC자원의 원격제어가 필요할 경우 적합한 제품이다.
이스텍의 「이스텍PC방」은 PC게임방 관리를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이다.
PC게임방의 컴퓨터 배치모양과 동일한 메인화면에서 사용자PC의 전원관리·과금·관리자호출 등 모든 관리기능을 통합수행한다.
PC게임방 사용자들에 대한 공지, 전자우편 발송 등 다른 게임방 관리프로그램에 비해 진일보한 기능이 돋보인다.
기성테크의 「딥루츠」는 친인척정보를 시각적인 도표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8촌 이내의 모든 친인척 관계를 간결한 가계도 형식으로 출력하며 복잡한 호칭 관련정보를 수록해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알려준다.
가족과 친인척 관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타스시스템의 「테리시안 2000」은 전자지도정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분석시스템이다.
특정지역에 산재한 기업관련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사결정에 필요한 고급정보를 산출하며 시각적인 도표로 출력해낸다. 지리정보와 기업데이터베이스를 연계시킨 기획력이 뛰어나다.
아이비정보시스템의 「자유통신 인트라넷 2000」은 인트라넷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웹서버나 전자우편서버 대신 일반PC환경에서 인트라넷을 간단히 구축해 채팅방·게시판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인트라넷 구축에 필요한 기본요소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