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유림전원공업(대표 윤기화)은 최근 북미와 중남미의 TV·VCR시장이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멕시코 현지공장을 24시간 생산체제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커넥터업체로는 처음으로 멕시코 현지공장을 설립, 운영해온 유림전원공업은 최근 북미와 중남미의 TV·VCR시장이 확대되면서 주문량이 밀려 월 생산량을 기존 100만개에서 200만개로 늘리면서 24시간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이 회사 강유형 상무는 『멕시코공장에서 지난해 8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지난 4월 자가공장 확보에 이어 이번에 24시간 생산체제 구축 등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13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