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온라인게임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게임시장이 급성장하자 올해 들어 1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온라인게임시장에 뛰어들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온라인게임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신생업체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내년에는 현재 상용서비스를 진행중인 10여개 업체와 함께 20개 가량의 업체들이 온라인게임의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사이어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이남훈)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온라인 전략카드 게임인 「신들의 여명」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넷틀러(대표 이정준)도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인 「메르카바」를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완료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며, 인터코리아앤모야(대표 이영식)는 하나의 가상사회를 건설해 나가는 온라인게임인 「리뉴얼」을 12월 출시목표로 개발중이다.
이와 함께 아이닉스소프트(대표 김선구)도 내년 상반기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온라인게임인 「소로우(Sorrow)」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도 10월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실시간 3D 팬터지 롤플레잉 게임인 「아타나시아」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포크·미션엔터테인먼트·한텍정보통신·부메랑·열림커뮤니케이션 등 올 상반기에 온라인게임시장에 뛰어든 신규업체들도 게임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바야흐로 온라인게임시장이 활짝 개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