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필리핀의 대형 쇼핑센터인 슈마트 마닐라점에 엘리베이터 10대, 에스컬레이터 28대, 무빙워크 2대 등 200만달러 상당의 승강설비를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2000년 초까지 설치완료할 이번 프로젝트에 기존제품에 비해 전력소모량을 30∼40% 절감할 수 있는 수출전략형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슈마트는 필리핀의 주요 도시에서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필리핀 최대 유통업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