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양산 돌입

 디아이디스플레이(대표 이낙황)는 최근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안에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부품인 백라이트와 도광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천안공장은 대지 1850평에 건물연면적 900여평 규모로 라이트의 부분품인 도광판을 인쇄패턴 없이 제조해 월 10만개 규모의 백라이트를 일관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천안공장은 생산공정을 크게 축소해 작업시간 단축과 함께 불량률을 ㄷ감소시키는 신기술 채택 등으로 30% 이상의 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 100억원, 2000년에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아이디스플레이는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디아이와 LCD 장비업체인 일본 야마토 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이 합작으로 설립한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TFT LCD용 부품생산업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