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한여름이지만 조만간 다가올 이사철에 대비해 미리부터 집이나 전세가격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사갈 집을 정하면 다음으로 골치 아픈 일이 바로 이삿짐을 싸는 일. 평소에 부족해서 불만이었던 세간도 이사할 때만 되면 더할 수 없이 많아 보인다. 여기저기 이삿짐 센터를 수소문해 가격을 결정하는 일도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이사넷(대표 송영석)에서 제공하는 이사견적 서비스인 「클릭나우(http://www.clicknow.co.kr)」를 이용하면 자신이 이삿짐에 대한 상세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옥 구조, 이사 물품, 옵션 등의 내용을 입력하면 이사금액과 제공 차량, 인부, 제공서비스 내역이 포함된 견적서를 24시간 안에 온라인으로 제공해준다. 이용자는 제출 받은 견적서를 비교해 보고 방문상담업체를 지정하면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준다.
다수의 이삿짐 업체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견적서를 제출하므로 금액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단독주택과 빌라, 아파트 등 모든 가옥구조를 지원하고 사무실이나 해외 이사의 견적서도 요청할 수 있다. 또 일반, 반포장, 포장 이사 등 이사 유형별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이사넷에 등록돼 있는 이삿짐 회사는 전국에 60여개. 서울, 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의 주요도시는 모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윤옥기자 yo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