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보람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인터넷 가족신문을 만들어보자. 우리집 식구들에게 일어난 특별한 이벤트와 아이들의 취미생활, 방학일기, 엄마 아빠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모아 다정한 포즈의 가족사진과 함께 편집하면 된다.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친지에게 엽서나 E메일로 인터넷신문 초대장을 보내도 좋다.
「혜련이와 혜미네(http://mypage.channeli.net/ys0915/)」는 인터넷신문 만들기를 위해 참고해 볼 만한 사이트.
가족신문 7월호를 통해 「좋은 세상 만들기-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를 보고 느낀 아빠의 생각」 「우리집 통신-홈페이지 오픈 1년과 접속 1만회 돌파」 「돈암동 리포트」 「짧은 소식 몇가지」 등의 기사를 싣고 있다.
또 「우리의 뿌리」 코너에서 동래 정씨의 유래를 소개하고, 「마음과 마음」에는 가족들이 주고받은 정겨운 편지를 모아 놓았다.
「꿈이 자라는 동산(http://myhome.netsgo.com/mssong/default.htm)」은 가족들의 방을 따로 만들어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수미의 방에 가면 독후감과 그림을 볼 수 있고 엄마의 방에는 「애완동물(Pet’s Town)」 「어린이화랑」 「초등학교 과학탐구 실험」 「한국의 식물」 「미래넷」 등 아이들이 가볼 만한 사이트를 링크해 놓았다. 또 아빠 방에서는 자바에 대한 이야기와 자바 애플릿, 추천게임을 찾을 수 있다.
여름방학 숙제로 가족신문을 만들어가야 한다면 「가족신문 만들기(http://myhome.netsgo.com/dainoser/)」를 참고해 보자. 아래아한글과 엑셀 등으로 만든 가족신문 샘플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예쁘고 볼거리가 많은 가족신문이 완성됐다면 컴키드와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이 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하는 제3회 컴퓨터 재능대회에 참가해보자. 이번 행사는 PC를 통한 가족신문과 학교신문을 출품하는 대회다.
지난해 수상작은 http://www.comkid.co.kr/webzine/contest/con_sang.htm에서 볼 수 있다.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