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쇼핑몰고객 해킹 피해 1억 보상

 삼성SDS(대표 김홍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인 유니플라자(www.uniplaza.co.kr)는 고객들의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사이버쇼핑몰 이용고객의 개인정보가 해킹 등으로 부당하게 유출돼 물품을 구입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됐을 경우 이용자에게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네티즌 안심보험 계약을 삼성화재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플라자가 계약한 네티즌 안심보험은 총 보상한도 1억원이며 1인당 보상한도 200만원으로 그동안 전무하다시피 했던 신용카드사고에 대한 보상대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또 유니플라자는 이번 계약으로 사고조사와 입증을 보험사에서 전담토록 해 사고처리에 따른 이용자 불편사항도 줄이도록 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이번 보험계약으로 그동안 사이버쇼핑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해왔던 신용카드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불안감을 현실적으로 해소해줄 수 있는 방안이 생겨 보안기술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