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미국 엔비디아사의 「리바TNT2」 울트라칩세트를 장착한 3D 그래픽카드(모델명 시그마 TNTⅡ 울트라 16)를 개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그마 TNTⅡ 울트라 16」은 엔비디아사가 개발한 듀얼텍셀 아키텍처 기술을 이용, 그래픽데이터의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했으며 최대 2048×204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또 300㎒의 램댁(RAMDAC)을 장착, 20인치 이상의 모니터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구현할 수 있고 유니버설 AGP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AGP 2x와 추후 발표예정인 4x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한편 시그마컴은 용산 선인상가에 AS센터를 열고 고객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그래픽카드 개발 엔지니어들을 AS센터에 투입하는 한편 상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 수입품과 차별화된 고객지원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