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한국투자신탁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자산운용시스템(TAMS)을 제일투신운용에 18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는 이 종합자산운용시스템이 주식·채권·선물옵션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시장정보시스템 기능과 투자전략·포트폴리오 구성·운용평가·자산배분·위험관리 등을 분석하는 투자전략시스템, 그리고 기관투자가의 자산운용 기능을 종합한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통합, 패키지화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리스크 관리자산운용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종합자산운용시스템은 엔터프라이즈 윈도NT 환경에서뿐만 아니라 대다수 금융기관의 전산환경을 이루는 유닉스 시스템상에서도 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체 입장에서 새로 이 시스템을 도입, 구축하기 위해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닉스 시스템상에서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사용자는 펀드운용의 다양화와 첨단기법 사용에 따른 펀드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선진 금융기관과의 대등한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최적의 투자전략 시스템 구현을 통한 최대의 투자성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