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문화, 컴퓨터 공부방사업 나섰다

 교육콘텐츠 개발업체인 서당문화(대표 김원)가 컴퓨터 공부방사업에 진출한다.

 천리안 등을 통해 통신학습 서비스를 제공해온 서당문화는 10년간 쌓인 학습데이터 및 문제은행 등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컴퓨터 공부방사업에 진출, 현재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초등 1학년에서부터 중학 3학년까지 모든 과목에 대해 코스웨어를 구축, 이를 체인점에 공급해 학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과정에 맞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원 사장은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학습화면과 음성·음악 등의 생생한 청각효과와 컴퓨터만이 구사할 수 있는 대화식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공부방은 일반 가정이나 오피스텔 등에 컴퓨터를 설치해 초중학생들에게 최신 학습문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신종 자영업으로, 컴퓨터와 SW만 갖추면 되는 등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소호 비즈니스로 현재 전국적으로 400곳 가량이 생겨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의 (02)501-0121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