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화인전자(대표 박찬명)는 최근 지방 대리점을 늘리는 등 영업망 확충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화인전자는 올들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산업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말 36개였던 대리점을 올 상반기에 41개로 늘린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대리점을 50개로 확대, 판매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영남과 호남 지역에 대리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지방 영업망을 확충해 단납기체제에 대응하는 한편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화인전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영업망 확충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15% 정도 증가한 23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