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인쇄회로기판(MLB) 전문생산업체인 산쇼전자가 소사장제를 중심으로 한 체제정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좌초한 구 대협전자에서 산쇼전자로 개명한 이 회사는 전 생산라인을 공정별로 분리해 각 공정별 소사장이 중심이 돼 영업에서 공급까지 모두 관리하는 독립채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산쇼전자는 소사장제도가 정착되는 대로 각 공정별 소사장을 별도회사로 분리, 독립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