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흥원(원장 이경자)은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서울시내 중등교사 중 방송반을 맡고 있거나 미디어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방송이론과 실무 제작 등 과정으로 이뤄지며 교육비를 전액 공익자금에서 지원받는다. 올해는 우선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접수된 중등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방송진흥원은 최근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교육부로부터 특별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동안 시청자 단체 및 대학에서 꾸준히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지만 정부로부터 정식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방송진흥원이 처음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