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커넥터(대표 박영태)는 세계적인 커넥터업체인 미국 암페놀과 이동전화기용 I/O커넥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중인 제품은 1㎜, 0.8㎜, 0.5㎜ 등 3종류인데 암페놀사는 본체쪽을, 화신커넥터는 플러그쪽을 맡아 개발중이며 이달말쯤 개발을 끝내고 품질인증이 완료되는 10월부터 독자적인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화신커넥터 박영태 사장은 『세계적인 커넥터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돼온 특허시비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개발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