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통신(대표 박경민)은 최근 300만달러 규모의 통합모듈과 파워앰프 등을 미국 등 3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의 마이크로웨이브전시회 등 해외전시회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일본 등에 통합모듈과 파워앰프, 업다운컨버터 등 300만달러어치를 처음 수출하게 됐다.
마이크로통신은 지난 6월 이들 3개국과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수출가격과 물량, 수출시기 등을 협의해왔는데 최근 이를 합의함으로써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박경민 사장은 『이번 수출성사가 마이크로통신에는 수출에 물꼬를 텄다는 점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