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피아노 전문업체인 벨로체(대표 양원모)가 초저가형 교회용 전자오르간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첨단 디지털 기술로 디지털 피아노에 채택하는 음원칩을 그대로 사용해 128GM 음색과 8가지 파이프 오르간 음색을 재현한 벨로체 전자오르간은 30가지 리듬에 32폴리 동시발음, 효과기능, 자동반주기능, 음량조절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정도 기능을 갖춘 기존 전자오르간이 250만∼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데 비해 벨로체 전자오르간은 11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전자오르간의 대중화에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