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은 그동안 팽창 위주의 기업경영이 퇴조하면서 새롭게 그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개념이다. 이 책은 잭 웰치 GE 회장 등 세계적인 경영자들의 「수익 제1주의」 경영 전략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소개했다.
저자는 우선 GE의 성공 뒤에는 잭 웰치 회장이 90년대 초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를 과감히 청산하고 솔루션 판매에 주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또 인텔도 80년대 후반까지 메모리 칩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마이크로 프로세서 한분야에 주력한 정책이 주효했다는 지적이다.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지음·곽수일 역, 세종서적 펴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