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이 문화상품 전문쇼핑몰인 「클릭게이트」를 개설한다.
부일이동통신(대표 이통형)은 최근 PSB 부산방송(대표 김성조) 및 빌코하우스(대표 권우태)와 인터넷쇼핑몰 개설을 위한 업무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9일 전문쇼핑몰인 클릭게이트(http//www.clickgate.com)를 정식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클릭게이트는 부일이동통신이 쇼핑몰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맡고 홈쇼핑업체인 빌코하우스가 상품기획을 담당하며 PSB 부산방송은 콘텐츠 제공과 광고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등 3사 제휴하에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3사는 클릭게이트를 다양한 콘텐츠와 전문화된 쇼핑문화를 제공하는 전문쇼핑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 아래 콘텐츠 부문은 방문객 스스로 사이버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쇼핑코너는 문화·선물·생활·인기·신세대 등 크게 5개 분야로 분류해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앞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겨냥해 클릭게이트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한달에 1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내년부터 쇼핑몰 분양에 나서 입점업체의 쇼핑몰을 대신 구축하고 운영해주는 몰 앤드 몰스 마케팅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