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사(대표 강상근)가 겨울철 계절상품인 가습기를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가습기의 최대 OEM 공급원이었던 오성사는 최근 겨울철 특수에 대비해 가습기의 수출과 내수에 주력키로 하고 신모델 개발과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오성사는 지난해 3개에 불과했던 모델 수를 올해에는 8개로 대폭 늘리고 내수 및 일본과 유럽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오성사는 지난해 5만대의 시판에 이어 올해에는 2배 늘어난 판매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사는 내수에서는 백화점과 할인점 및 재래시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시판을 강화하고 일본·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에 OEM 공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성사는 특히 가습기 내수영업 강화를 위해 전국 일일서비스체제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080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AS 및 기타 문의를 무료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통운과 물류대행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일일 AS 서비스에 나섰다.
오성사는 AS가 접수되면 택배서비스를 통해 하루이내에 제품을 회수하고 3, 4일 안에 수리된 제품을 가정으로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소비자들이 원할 경우 수리기간 동안 동일제품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080-258-2000)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