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히로시게 요시노리)가 인터넷 직판사업을 시작했다.
소니코리아는 9일 인터넷 확산과 그에 따른 소비자의 직접구매 요구에 부응하고자 국내에 자체 인터넷쇼핑몰 「소니 다이렉트 코리아」(www.sony.co.kr)를 구축하고 9일부터 인터넷 직접판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급상품은 현재 소니인터내셔널코리아가 수입 판매중인 TV·오디오·캠코더·카메라·미니디스크·모니터 등 모든 상품이며 일부 인터넷 전용 모델도 판매한다.
소니다이렉트코리아 사이트는 고객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입수한 정보만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해놓고 있으며 360도 입체로 촬영한 상품사진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니는 캠코더의 촬영 기술, 디지털카메라 활용 사례, 미니디스크 활용방법 등 각 상품의 상세한 활용방법을 알기 쉬운 그림과 더불어 제공해 소비자가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이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용카드나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단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구입한 상품은 국내 지역에만 배달이 가능하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