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29인치 완전평면 TV "띠뮤" 시판

 아남전자가 29인치 완전평면 TV의 시판에 나섰다.

 아남전자(대표 염동일)는 대형TV 시장개방에 대응, 완전평면TV를 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띠뮤(TIIMU)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도입하고 첫 모델로 29인치 제품(모델명 CK­29K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라운관의 표면을 완전평면화시켰을 뿐 아니라 다이내믹 포커스 회로를 채택해 주변부까지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최고급 TV에만 사용하고 있는 슈퍼피그먼트 형광체를 사용하여 고휘도·고콘트라스트·저반사율을 실현, 색표현력을 강화시켰다.

 29인치 완전평면TV 띠뮤는 특히 색상 전체의 농도를 높이지 않고도 빨강·파랑·녹색 등 3원색 색좌표에서 필요한 색상만 조절해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으며 내추럴 스킨톤 기능을 통해 사람의 얼굴색을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재현해준다.

 또한 색의 경계부분에 발생하는 색간섭 현상을 제거하여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CK­29K10은 화질뿐 아니라 20W 고출력의 2웨이 4스피커 시스템을 채택하며 섬세하고 맑은 고음과 풍부하고 넓은 중저음까지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아남전자는 이 제품을 동종 경쟁사 제품보다 저렴한 1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판매,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