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최해원)는 최근 업종별 영업체제로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마련,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기존 영업부를 제조, 소비재 및 공공서비스, 금융 등 3개 사업부문(SBU)으로 세분화하고 전담 임원을 두는 한편 영업조직내 사전 컨설팅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SAP의 영업부는 하이테크·자동차·화학 등의 제조업을 망라한 1SBU와 텔레컴·유통·소비재·공공서비스 업종을 망라한 2SBU,은행·보험 등의 3SBU로 확대개편됐다.
또 차세대 사업을 전담해온 신규사업부의 인력과 조직을 확충한 선진솔루션센터를 신설해 인사관리(HR)·공급망관리(SCM)·고객관리시스템(CRM)·웹호스팅서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SAP코리아는 3개 SBU와 선진솔루션센터 안에 전문 컨설턴트들을 전진배치해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영업을 강화했다.
조직개편과 아울러 SAP코리아는 협력사에 대한 교육비를 절반 이하로 깎고 1년 기간의 시험버전을 무료로 배포하는 새로운 협력사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