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정보화 마인드와 실적을 종합평가하는 99 기업정보화 수준평가가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파악하고 정보화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정보화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통부는 산하법인인 기업정보화지원센터에 기업정보화 수준평가사업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규모별·업종별 평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평가는 정보화 목표와 정보시스템 설비, 정보화 환경, 정보화 지원, 정보시스템 응용, 정보시스템 활용수준 등 6개 영역과 34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선진국의 정보화 평가와 연계, 세계적 일류기업과 상대적 비교평가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800여개 국내 기업이며 설문분석을 통해 이달까지 30대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9월 이들에 대한 실사작업을 거쳐 10월 최종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결과 보고서 및 업체별 진단결과 작성을 거쳐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