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PC방을 애용하는 학생 및 네티즌들이 별도의 사무용 소프트웨어(SW) 없이도 워드프로세서·엑셀 등 각종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인터넷에 가상 사무실을 마련해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등의 사무용 SW를 자유롭게 작성 및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인 「넷피스」를 15일부터 시범 실시했다.
아래아한소프트(http://haansoft.com)에서 시범 서비스되는 「넷피스」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사이버 사무실로, 기본적인 사무업무용 정보처리뿐 아니라 개인당 30MB씩 할당되는 사이버 폴더에 이 데이터들을 저장할 수 있어 별도의 SW나 데이터 저장장치가 필요없다.
사용자들은 인터넷에서 신규문서 작성은 물론 아래아한글·MS워드·MS엑셀·MS프레젠테이션 등의 사무용 파일을 「넷피스」에서 불러와 작업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아래아한소프트 회원의 경우 회원정보변경란에 「넷피스」를 추가하면 되고 사용료는 무료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