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초경량 PC케이스가 나왔다.
가남전자(대표 최세진)는 PC케이스 외판과 내부 섀시를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든 초경량 PC케이스 「KM 900AL」을 개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M 900AL」 PC케이스는 철판으로 만든 일반 PC케이스의 35% 수준으로 경량화했으며 파워서플라이를 내장한 상태에서도 4.1㎏에 불과하다.
1㎜ 두께 알루미늄 강판으로 제작된 「KM 900AL」은 자체 열전도성이 뛰어나 부품보호에 효과적이며 여성도 한손으로 본체를 운반할 수 있다.
가남전자는 알루미늄 PC케이스가 일반 PC케이스보다 3배도 넘게 비싸고 가공작업도 까다로워 당분간 국내 시판을 늦추는 대신 알루미늄 PC케이스 시장점유율이 10% 수준인 일본시장을 겨냥해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 (02)3271-7455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