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21, 20일부터 혼수가전 대축제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은 가을 혼수철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새출발 혼수가전 세일」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이번 행사에 직영 가전매장인 전자랜드21과 전자랜드에 있는 가구·예물·예단 매장이 모두 참여해 원스톱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랜드21의 경우 신혼살림의 필수품목인 컬러TV와 VCR·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청소기 등 6대 품목을 하나로 묶은 실속형과 프리미엄형 두 가지를 세트상품으로 판매한다.

 실속형은 삼성 29인치 컬러TV와 LG 4헤드 VCR, LG 500L 냉장고, 삼성 10㎏ 세탁기, LG 전자레인지, 삼성 청소기를 합쳐 소비자가격 345만1000원에서 36.3% 할인한 220만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형은 삼성 29인치 컬러TV와 삼성 4헤드 VCR, 삼성 670L 냉장고, LG 10㎏ 세탁기, 삼성 전자레인지, LG 청소기를 한데 묶어 32.2% 할인한 371만원에 판매한다.

 혼수용 가전제품을 단품으로 구입하려는 고객을 위해 소비자가격 대비 35∼40% 할인판매하는 「혼수가전 단품 빅찬스」 행사도 연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21은 최근 혼수가전 구입시 컴퓨터를 함께 구입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 셀러론 400㎒ CPU를 탑재한 멀티캡 PC(모델명 HPC­T96340)를 혼수용으로 기획, 17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99만원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혼수전문 상담원을 매장에 배치해 신혼 집 크기와 용도에 따라 가전제품을 추천해주는 무료 상담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