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가 정수기 렌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7일부터 정수기 렌털사업에 나선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시판중인 일반 정수기(모델명 Y2KⅠ)와 냉정수기(모델명 Y2KⅡ), 냉온정수기(모델명 Y2KⅢ) 등 3개 모델에 대해 고객들이 원할 경우 보증금과 설치비 및 월 사용료를 받고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들 제품이 모두 가압펌프 및 자동세척장치가 내장돼 있어 가정에 따라 달라지는 수압에 상관없이 효과적인 정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렌털 정수기 사용자들이 가입시에 일정액의 보증금과 설치비를 부담하고 매월 사용료만 내면 정기 무상필터 교환 등 기본서비스를 제공, 특히 우수고객에게는 월 사용료를 30∼50% 할인해줄 계획이다. 청호나이스는 또 해지시에 반환해 주는 보증금을 사용자들이 해지를 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점이후부터 단계적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청호나이스의 렌털정수기의 보증금은 일반정수기가 2만5000원, 냉정수기와 냉온정수기가 각각 3만5000원이며 설치비는 일반정수기가 3만원, 냉정수기 및 냉온정수기가 공히 3만5000원이다.
또한 월 사용료는 일반정수기를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3만3000원, 업소에서 사용할 경우 4만3000원이며 냉온정수기를 가정에서 이용할 경우 4만9000원, 업소에서 이용할 경우 5만9000원이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