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장운영 솔루션 전문업체인 ACS(대표 김상하)가 개발한 생산정보 수집관리시스템인 「팩터리 비주얼라이저」가 미국 IBM이 선정한 부문별 베스트 솔루션 중 하나로 뽑혔다.
ACS는 IBM 본사가 지난 7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솔루션99 행사에서 부문별 베스트 솔루션에 부여하는 「1999 IBM 솔루션 쇼케이스 위너스」에 자사의 「팩터리 비주얼라이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CS의 「팩터리 비주얼라이저」는 생산현장의 생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해 동적 생산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전자상거래, 베스트 웹사이트, 크로스 인더스트리 솔루션 등 IBM이 선정한 9개 부문 솔루션 중 핫바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IBM측은 국내 SW업체의 솔루션이 IBM 본사로부터 베스트 솔루션으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있다.
IBM의 솔루션99는 IBM 본사가 3년 전부터 자사 솔루션 개발사들의 우수한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112개의 솔루션이 출품됐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