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설되는 소프트웨어종합유통사업자에 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주도하는 가칭 「한국소프트웨어종합유통」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종합유통은 내달까지 자본금 60억원 규모로 법인설립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나서게 된다.
신설회사는 국내에서 개발·생산된 모든 소프트웨어를 전시·판매하는 대형매장뿐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전문 사이버마켓을 구축, 영세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마케팅지원 및 제품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또한 정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 영상자료 디지털뱅크, 컴포넌트뱅크 등을 단계적으로 수탁·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두 차례에 걸친 사업계획서 접수 및 심사, 평가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친 것으로 인성정보가 이끄는 한국소프트웨어종합유통과 다우데이타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코리아소프트웨어디스트리뷰션(KSD) 컨소시엄이 경합했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