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새한전자(대표 윤영기)가 다층인쇄회로기판(PCB)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들어 MLB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새한전자는 올초 MLB 생산능력을 월 4000㎡에서 월 7000㎡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월 1만㎡로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새한전자는 또 통신용 MLB 수요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MLB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2000년 말쯤에는 월 2만㎡ 체제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한전자는 지금까지 페놀계 단면PCB 중심의 사업구조를 MLB를 중심으로 한 산업전자용 PCB로 바꿀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