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이동통신 수요확대에 발맞춰 애니콜프라자 매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7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애니콜프라자를 8월말까지 15개점으로 늘리고 9월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9월부터 한달 정도 30개 애니콜프라자에 대한 교육과 지원체계 개선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10월 이후 연말까지 20점을 늘려 올해말까지 총 50개 정도의 애니콜프라자를 운영할 예정이다.
애니콜프라자는 삼성전자 이동전화 단말기만을 취급하는 전문 유통점으로 3개 이상의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 가입점 계약을 맺어 소비자들이 비교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단말기 유통점 가운데 가입자 건수 1만건 이상에 월 300대 이상의 단말기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애니콜프라자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에 간판과 임차지원, 인테리어, 서비스 자재를 지원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