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여성채널인 동아TV(대표 이기형)는 23일부터 패션위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한 데 이어 방송시간도 1시간 늘려 1일 19시간 체제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동아TV는 파리의 「프레타 포르테」와 「오트 쿠튀르」를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 컬렉션」 「알타모다」 등을 새롭게 편성, 그간 1일 2시간 30분 가량 편성해 왔던 패션프로그램을 1일 6시간으로 확대, 여성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한 한국 패션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울 SFAA」 「KFDA」 「SIFF」 「STOFF」 「섬유소재전시회」 등을 소개하는 한편 인터넷과 재테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정보, 전자상거래 프로그램도 확대·개편했다.
한편 동아TV는 패션중심의 채널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불어·독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패션전문 PD를 모집한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