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시스템, "단군" 캐릭터 개발

 월촌시스템(대표 강성구)이 우리민족의 국조(國祖)라 할 수 있는 단군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로 개발, 본격적인 라이선스사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최근 단군 캐릭터 20여종을 개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지역자치단체·관광상품제조업체·팬시상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라이선스사업에 나섰다.

 특히 이 회사는 강화군과 협력해 올 10월 강화도 마니산에서 열릴 예정인 개천절 행사에 지금까지 개발한 단군 캐릭터상품을 출품할 계획이며, 이후 단군관련 CD롬 및 게임제작, 테마파크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월촌시스템의 강성구 사장은 『후세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단군 캐릭터를 개발했다』며 『지자체 캐릭터뿐만 아니라 게임·테마파크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45-9111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