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침구용 청소기 모델 다양화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침구전용 진공청소기 판매기종을 다양화한다.

 LG전자는 올초 출시한 침구전용 진공청소기 「진동팍팍」 판매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키 위해 최근 투명디자인을 채택한 「누드블루 진동팍팍」의 색상을 오렌지 및 레드 등으로 다양화, 내달 출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내달중에 기존 제품의 색상을 변경한 신제품과 그 동안 선물용 등으로 납품해온 제품을 일반 유통용으로 전환시킨 보급형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현재 5개 모델에 불과한 침구전용 진공청소기를 내달까지 총 9개 모델로 확대, 올해 판매목표로 잡아놓은 진공청소기 총 판매량의 30% 이상인 15만∼17만대 가량을 「진동팍팍」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전체 진공청소기 판매량의 48% 가량을 「진동팍팍」으로 달성하는 등 최근 들어 침구전용 진공청소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 제품의 판매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활동을 구사하는 동시에 모델 수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