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 "해외DB 설명회" 개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삼영)은 국가적 차원의 효율적인 해외 학술정보 유통체제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과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민간연구기관에서 이용도가 높은 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DB)의 공동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2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99 해외 데이터베이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술정보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이용기관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가의 해외 DB를 공동구매함으로써 개별기관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에게는 선택 폭이 넓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의 배경 및 목적과 기대효과, 해외 DB의 공동구매를 위한 선진국의 컨소시엄 구성 사례 소개와 공동구매의 수요가 높은 해외 DB를 중심으로 제공업체의 서비스 시연과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이용경험을 바탕으로 제공업체에 현장의 소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방법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교육학술정보원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공립대학도서관장협의회·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한국도서관협회를 비롯, 과학·의학·사회과학 분야의 주요 협의회 대표와 대학도서관장·민간연구기관을 포함한 각 기관의 해외 DB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02)3488-6210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