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은 초고속 네트워크 잉크젯 컬러 프린터(모델명 엡손 스타일러스 컬러900H)를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흑백모드에서 12ppm, 컬러모드의 경우 11.7ppm의 출력속도를 갖춰 A4 중저가 레이저프린터보다 빠른 것이 특징이며 네트워크 기능을 갖춰 다수의 컴퓨터 사용자가 프린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900H」는 또 초미세 도트(울트라 마이크로 도트) 기술을 이용해 컬러출력 이미지 품질이 우수하고 독자적인 퀵 드라이 잉크를 채택, 프린트 작업중 번짐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국엡손은 이 제품이 레이저프린터의 네트워크 기능과 빠른 인쇄속도 장점을 갖추고 있어 기업용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기존의 중저가 사무용 레이저 네트워크 프린터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