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넥스텔(대표 김성현)은 엔지니어링 시스템스 솔루션(ESS)사와 인터넷뱅킹 분야에서 상호 협조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국 동부지역 정보통신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넥스텔은 최근 미국 동부지역의 모 대형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와 인터넷뱅킹 분야에서 공동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 컨설팅업체는 한국에서 사이버뱅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넥스텔이 국내 많은 금융기관에 사이버뱅킹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 향후 한국내 사업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상호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또 넥스텔은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ESS사와 향후 전자상거래 및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공동마케팅을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ESS는 미국 연방정부와 보안시스템 구축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로 넥스텔로는 전자상거래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텔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이들 미국 정보통신 기업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에 해외사업 지원부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협력업체의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