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을 연 대형할인점 한국콘티낭(대표 휴그 뷔트후드)은 자사에 대한 판매용 비디오 공급업체로 성일미디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일미디어(대표 김태양)는 이에 따라 이달 중 총 130여종에 이르는 판매용 비디오를 공급할 계획이며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콘티낭은 대형할인점·슈퍼마켓·디스카운트 스토어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프로모데스그룹 계열로, 지난 8월 부산 사상구에 첫 할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서울 중계동에 대형할인점을 건설중이다.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비롯, 각 매장을 독특하게 디스플레이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회사는 오는 2000년 3개점을 추가하는 등 한국에 모두 50여개의 대형할인점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콘티낭의 비디오 공급업체 선정작업에는 우일영상·월트디즈니 등 모두 9개사가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