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물레야 물레야」 등 한국영화 4편이 스리랑카에 수출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스리랑카 한국대사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으며, 스리랑카 국립영화공사(NFC)측은 「물레야 물레야」 외 86년에 발표된 「내시」와 「연애는 프로, 결혼은 아마추어」(94년작), 「파란대문」(98년작) 등의 판권구매도 희망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에 따라 편당 1만2000달러 정도의 가격을 스리랑카측에 제시했으며 수준 높은 한국영화 수입을 더 요구해와 비디오테이프 복사본을 곧 보내줄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