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복구 전문업체인 씨앤씨와 명데이터복구센터가 최근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와 데이터복구, 소프트웨어 판매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제휴를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철수바이러스 연구소는 소비자로부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복구 요청을 받을 경우 이를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인 두 회사에 이관해 해결하게 된다.
씨앤씨와 명데이터복구센터는 안바이러스연구소가 추천한 고객은 20% 요금을 할인해주는 한편 연구소측에 건당 5만원의 중개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원활한 복구 서비스를 위해 직통 전화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요원도 배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안바이러스연구소의 제품인 「V3 98」 등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자격도 갖게 됐다. 한편 안바이러스연구소는 서울지역 소비자가 의뢰한 HDD 복구 요청은 명데이터복구센터가, 지방 소비자가 의뢰한 것은 씨앤씨가 담당하도록 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