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데이타시스템(대표 정진복)이 금융기관 수납장표정보화 필수장비인 수납장표인식시스템을 국산화했다.
미루데이타시스템은 수표 양면 기준으로 분당 150장까지 처리할 수 있고 A4용지 크기의 문서도 처리할 수 있는 수납장표인식시스템을 개발, 이르면 10월부터 생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납장표인식시스템은 미루데이타가 지난해 8월부터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하고 CCD(Charge Coupled Device)를 채택해 개발, 선명한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으며 자동급지 용량이 500장에 이르는 등 전체적인 성능면에서 외산제품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수표 또는 장표만 처리하는 다른 국산단말기와는 달리 동시에 A4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